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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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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나 2019. 6. 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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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악마이고, 본명은 아눙 운 라마(Anung Un Rama). 뜻은 '세계의 파괴자'.

1944년 2차 대전이 끝물일 때, 스코틀랜드에서 흑마술로 세상을 지배하려 했던 제3제국과 괴승 그리고리 라스푸틴에 의해 소환되었다. 그러나 아직 아이의 형상으로, 미군의 작전 고문으로 참가했던 트레버 브룸 교수에 의해 거두어져 미군 기지 안에서 길러졌다. 코드명 및 별칭은 레드. 거대한 붉은 체구와 뿔, 꼬리, 소발굽, '운명의 오른손(The Right Hand Of Doom)'이라 불리는 돌주먹을 가진 악마. 60세가 넘지만, 원래 악마는 인간과 다르게 나이를 먹기 때문에 20살 정도라고 한다.

초창기의 B.P.R.D.는 규모도 작았고 군대의 지원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브룸 박사 및 헬보이는 군부대 내의 시설에서 생활을 하였고 헬보이 역시 계속 군부대 내에서 군인들 및 요원들과 같이 자랐다. 군부대 내에서 다른 차별은 없었고 다들 개구쟁이 꼬마 정도로 인식을 할 정도였다. 헬보이를 보통 인간 꼬마와 별 다른 차이 없이 대하였기 때문에 헬보이는 인간에 대한 반감이 별로 없이 성장을 하게 되지만 청년기 때에 헬보이에게 본격적인 실험을 시작함으로서 성격이 어느 정도 삐뚤어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인간과 악마의 혼혈이니만큼, 좋게 말해 특이한 외모를 갖고 있다. 커다란 머리통에 두 개의 뿔이 나 있으며, 발에는 발굽이 있으며 꼬리도 나 있다. 게다가 전신의 피부는 새빨갛고 듬성듬성 털이 나 있어 그야말로 악마 같은 외모다.

양쪽 뿔은 이마에서 튀어나와 있지만 뿌리부분에서 짧게 잘려 있다. 뿔이 잘려있는 부분은 스핀오프인 B.P.R.D.에 수록이 되어있는데, 인간 나이로 4살일 때 헬보이는 대략 10대 청소년의 사춘기 시절 군부대의 군인들의 담배도 몰래 훔쳐 피우기 시작하였다. 같이 어울리던 군인이 하나 있었고 형 동생 처럼 매우 친하게 지내던 군인이었다. 하루는 대통령이 부대 방문과 헬보이를 보기 위해 군부대를 방문을 하게 되었고, 준비를 하던 군인을 지켜보던 헬보이는 옆에 있던 장교용 모자를 쓰려고 했지만 뿔 때문에 제대로 쓰지를 못하여서 결국 뿔 사이에 모자를 반 정도 접어서 억지로 쑤셔 넣어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었다. 그 모습은 본 군인은 있는대로 힘껏 웃어버렷고 한참 감수성이 풍부하던 때인 헬보이는 그것이 상처가 되어서 몇일 동안 방에 처박혀 있다가 결국 스스로 뿔을 자르게 된다.

이 뿔은 헬보이의 인간성의 상징으로 쓰이는데, 적들의 최면이든 전투중이든 헬보이가 인간성을 잃고 원래의 악마로서의 역할이 상기되는 순간 자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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