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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신비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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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나 2019. 6. 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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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오트'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고 보편적으로 이렇게 쓰이나, 일단 정발본(베놈 vs 카니지)에선 그냥 '공생체'로 번역해 두긴 했다.숙주의 신체 능력 전반을 향상시켜 주지만 동시에 호전성과 폭력성이 증폭되는데다 마지막에는 숙주를 먹어버리는 생물체라 그것을 깨달은 스파이더맨이 겨우 떼어냈지만 에디 브록에게 붙어 베놈이 된다.

베놈

심비오트들은 숙주의 능력을 복제해서 쓸 수 있다. 첫 숙주인 스파이더맨에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스파이더맨을 노리는 이유는 그에 맞춰 최적화시켰기 때문에 가장 활동에 적합한 숙주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심비오트는 증식하며, 그 때문에 스파이더맨은 슈트 하나 잘못 입은 것으로 인해 수많은 적들을 만들게 되었다.

2014년 후반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심비오트의 행성이 밝혀졌다.

본래 심비오트는 군집생명체로 여러 행성을 떠돌며 그 행성의 생명체들에 기생하여 먹어치우고 행성을 초토화시킨 뒤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는 생명체 집단이다. 이중 숙주를 단순히 먹어치우기만 하는 것에 회의를 느낀 일부가 숙주와 공생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일부를 다른 집단들이 '아더'라고 부르며 추방해버렸으며, 추방된 '아더'가 우주를 떠돌다 결국 스파이더맨에게 흘러들어간 것이다.

그러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23 에서는 전혀 다른 진실이 드러났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심비오트들은 집단 지성을 공유하는데, 비유하자면 스타크래프트의 저그처럼 초월체 같은 것이 존재하는 듯하다.

클린타르 종족

심비오트들의 종족명은 클린타르. 사실은 "착한" 기생 생명체들이었다. 이들의 본래 목적은 숙주와 완벽히 동화해서 뛰어난 전사가 되는 것. 베놈, 카니지 등은 대표적인 불완전 동화의 사례들이다.

카니지

그리고 고향 행성과의 정신적 연결이 끊어지면 심비오트들이 타락해버려서 통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심비오트와 연관된 이들 중 제대로 된 이들이 없었던 것. 다만 톡신의 경우는 레트콘 되기 전의 '아더'와 비슷한 성질을 보인다.

어둠의 군주 널

어둠의 군주 널이 만든 무기로 널이 지구에 왔다가 토르에게 무참히 패하고 널이 약해지자 심비오트들은 널에게 기생하여 그를 봉인하고, 그렇게 집단기생한 군체의 여러 개체가 모인 것이 지금의 “클린타르”, 즉 널을 가두는 “감옥”이 되었다는 것.

즉 본래 널이 빛의 존재들과 전쟁하기 위해 탄생시킨 플래닛 이터 군집체이자 숙주를 먹어치우는 생체 병기지만, 토르에게 패배하면서 널의 통제권으로부터 자유로워져 주인에게 반기를 들어 지금의 심비오트들이 탄생했다는 이야기. 하지만 토르에게 패배한 그렌델과 같이 널의 직접 통제 하에 있던 원초의 심비오트들 역시 존재하고, 본래는 이쪽이 원조로 지금처럼 숙주에게 역으로 감화된 심비오트가 거의 없는 케이스다.

허나 널은 어디까지나 봉인된 것 뿐이기에 그의 직접적인 영향력 아래에 놓인 심비오트들 역시 여전히 존재하기도 하며, 널의 심비오트들이 통제를 벗어나 반기를 들거나 숙주에 감화된다는 것은 지금의 심비오트들 역시 군체의 의지와 반대되는 개별 의지에 감화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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